Oracle 실적부터 5월 CPI까지, 내일(6월11일,수요일) 미국주식시장을 움직일 핵심 변수 3가지

 

 

오늘의 시장 키워드 3가지

• 오라클 실적 발표 (Oracle Earnings)
• 5월 CPI 발표 (Consumer Price Index)
• 모기지 신청 건수 (Mortgage Applications)

 

6월 11일 수요일, 오늘 시장은 꽤 바쁩니다. 기술주의 주요 기업 중 하나인 오라클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연준의 금리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공개됩니다. 여기에 주택시장 건강도를 보여주는 모기지 신청 데이터까지 겹쳐, 투자자들의 긴장감도 최고조입니다.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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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 실적: AI 기대감 vs 기업 지출 둔화

오라클(Oracle, $ORCL)은 오늘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합니다. 시장의 관심은 단 하나, AI 수요가 얼마나 매출에 반영되었는가입니다.

• 지난 분기,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25% 이상 증가하며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 이번 실적에서도 AI 관련 서비스 수주 확대, Nvidia와의 협력, 그리고 오픈AI 및 Microsoft와의 AI 클러스터 파트너십 등에 대한 언급이 주목됩니다.
• 반면, 경기 둔화로 인해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IT 지출이 감소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관전 포인트:

• EPS: $1.65 예상
• 매출: $14.6B 예상
•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
• AI 관련 수주 발표 여부

"AI 시대의 인프라 왕좌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 오늘 발표는 오라클이 그 후보에 들 자격이 있는지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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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CPI: 연준의 6월 회의 하루 전, ‘빅데이’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늘 오전 8:30(ET)에 발표됩니다. 이는 내일 예정된 FOMC 회의 전 마지막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시장은 말 그대로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4% 상승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4월 수치와 거의 동일합니다.
• **근원 CPI(Core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5%로 예상됩니다.

핵심 해석 포인트:

• 에너지 가격 하락 효과 반영 여부
• 서비스 물가의 하방 압력 지속 여부
• 렌트(주거비) 둔화 신호 포착 가능성

시장 반응 시나리오:

• 예상보다 낮다 → 금리 인하 기대 부활, 주가 상승 가능
• 예상과 유사하다 → ‘기다려 보자’ 모드 유지
• 예상보다 높다 → 9월 금리 인하론 후퇴, 시장 조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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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데이터: 주택시장 체온계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하는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는 부동산 경기의 단기 체력을 반영하는 대표 지표입니다.

• 금리 인하 기대가 번지며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최근 7.0% 아래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 지난주 기준으로 모기지 신청 건수는 1.5% 증가했으며, 구매 수요보다는 리파이낸싱이 중심입니다.

주요 포인트:

• 신규 구매자 유입 속도
• 리파이낸싱 증가율
• 모기지 금리와 연동성

“금리가 내려도 집값은 왜 안 내려갈까?” 시장은 답을 찾지 못한 채 방향성을 탐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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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약

 

이슈	주요 내용	시장 영향
Oracle 실적	클라우드와 AI 부문 주목	기술주 전반에 영향
5월 CPI	예상치는 전년 대비 +3.4%	낮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 ↑
모기지 데이터	리파이낸싱 주도 소폭 상승	주택시장 회복 여부 판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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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 하루는 AI vs 인플레이션 vs 주택금리라는 3가지 축이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짓는 날입니다.
특히 내일 예정된 연준의 금리 동결 여부 발표 전, 시장이 어떤 심리로 움직이는지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블로그를 꾸준히 보신다면 아시겠지만, 실적 + 물가 + 주택 이 세 박자가 맞아야 진짜 반등이 나옵니다.

오늘도 숫자 속의 흐름을 읽는 투자자가 승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