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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리포트: 하루 5분, 미국시장 따라잡기

‘13일의 금요일’.미국 증시 급락 출발: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유가 급등, 다우·S&P 500·나스닥 동반 하락으로 시작

by 오십살이의 기록으로 살아내는 백년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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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3일, 바로13일의 금요일’. 미신적으로 불길하다고 여겨지는 이날, 미국 증시는 그 이름값을 하듯 큰 폭의 하락세로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급변의 중심에는 바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에 따른 국제 유가 폭등이라는 지정학적 충격이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더 큰 불안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며, 투자자들은 금요일 장마감까지 숨죽인 채 리스크 회피에 나섰습니다. ‘13일의 금요일’이 단지 미신이 아님을 증명하듯, 이날 월가는 공포와 불확실성 속에 휘청였습니다.

 

배경: 이스라엘 vs. 이란 군사충돌

6월 13일 이른 아침, Operation Rising Lion 작전명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군 지휘부 공습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이란 상층부 사망자 발생, 이에 이란은 약 100대의 드론으로 즉각 보복했습니다 . 이러한 군사 충돌은 곧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증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원유가 폭등, 에너지·방산株 상승

원유 급등 현황

  • WTI: 전일 대비 72.68  +4.64 +(6.82%)

중동 리스크가 부각되며 호르무즈 해협 주변 위협이 고조되고, 공급 불안정 우려가 원유 가격 급등을 촉발했습니다 

수혜 섹터

  • 에너지 주: 엑슨모빌, 콘코필립스 등 원유 관련주 급등
  • 방산주: 록히드마틴, 레이시온(RTX), 노스럽·그루먼 등 2~3%대 강세

항공·여행株 하락, 안전자산 선호 강화

피해 섹터

  • 항공주: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3개사 모두 3~5%대 약세
    크루즈 및 여행 관련주도 동반 약세로, 소비·관광 심리 위축이 두드러졌습니다 .

안전자산 흐름

  • : 2개월 최고치 수준까지 상승, “안전자산으로 강한 수요” : 3,458.90   +56.50 (+1.66%)
  • 국채 10년물 금리: 소폭 상승하며 채권 수요도 증가

기술·금융株 약세

  • 기술주: 애플 −1.5%, 아마존 −1.3%, 엔비디아 −2.1% 등 모두 하락
  • 금융주: S&P 금융 섹터 약 −2.1%, 비자(Visa) 등 카드·지급 네트워크주 약세

주요 지표 및 기술적 분석

  • 변동성 지수 (VIX): +13% 폭등, 20.4 수준까지 급상승하며 ‘공포 지수’ 급등 
  • S&P 500·나스닥 기술지수: 사상 최고치 대비 각각 −2.6%, −3.8% 하회

글로벌 시장 여파

  • 유럽·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1%선 약세. 항공·관광, 수출 기업 타격
  • 원유 급등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을 야기할 수 있어 정책 리스크 상승 우려.

투자 포인트 & 전망

  1. 에너지·방산株 중심의 투자 기회: 지정학 리스크 증가는 이들 섹터에 양호한 수익 환경을 제공합니다.
  2. 컴백을 노리는 항공·여행株: 단기 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나, 중장기적엔 회복 시그널도 감지됩니다.
  3. 금리·인플레이션: 원유 가격 급등이 인플레 압력으로 전이되면,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글로벌 리스크: 중동 긴장이 추가 확전될 경우, 안전자산 선호 심리 지속 및 달러 강세 → 글로벌 리스크온 리듬 셧다운.

요약 정리

이스라엘-이란 긴장 군사 충돌로 글로벌 불확실성 급등
원유 가격 혼조세 속 급등, 7% 내외 리스크 프리미엄 반영
주요 지수 다우 −1.5%, S&P −1.0%, 나스닥 −1.1% 조정
섹터별 차별화 에너지·방산 주도 상승, 항공·기술·금융 조정
투자 전략 지정학·인플레이션 리스크 관리 병행 필요
 

 


마무리

  • 6월 13일 증시는 중동 군사 긴장→원유 급등→주요 지수 급락의 악순환을 보이고 있습니다.
  • 에너지·방산 테마는 반등 여지가 있는 반면, 항공·기술·금융은 경계 필요.
  • 당분간 지정학 뉴스에 따라 변동성 장세 지속 가능성 높으니, 리스크 관리 전략 필수입니다.

투자자 여러분, 안전자산 대비와 섹터별 포트폴리오 조정은 물론, 뉴스 흐름을 촘촘히 모니터링하며 더욱 신중히 대응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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