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살이의 일상/여행

여름방학 개시! 들뜬 아이 vs. 지친 부모의 타협 여행기- 5월 마지막 주 여행 계획-Hot Spring National Park

오십살이 2025. 5. 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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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아이들이 기나고 긴 여름 방학에 들어간다..

 

 

"와아! 드디어 방학이다!"
아이의 첫 소리를 듣자마자, 우리 부부는 동시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다음엔 서로를 바라보며 속삭였다.
“이제부터 시작이야…”


 

1. 여름방학의 시작, 감정 온도차 10도 이상

아이들은 ‘해방’이라 외치고, 부모는 ‘비상’을 외친다.
긴~ 여름방학이 코앞이다. 학교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사라지고, 하루 24시간이 ‘엄마, 아빠’ 호출 소리로 채워질 예정.

“이럴 때일수록, 첫 단추를 잘 꿰야 해.”
부모의 생존 본능이 말한다.


2. 방학과 동시에 떠나는 여행, 전략은 이렇다!

  1. 출발 시점: 개학 후? NO! 방학 시작 즉시 GO!
    • 아이는 신이 나고, 부모는 아직 체력이 남아있는 시점.
    • 초반에 여행 한 번 제대로 다녀오면, 이후 집콕도 소중해진다. (이번 여행을 계획한 이유이다)
  2. 여행지는? 부모 체력 고려 ‘느슨한 힐링형’
    • 테마파크 NO.
    • 리조트형 숙소 or 자연 속 휴식처 YES.
    • ‘많이 걷기 없음’, ‘숙소에 수영장 있음’은 무조건 합격.

3. 부모의 마음엔 이런 여행이 필요하다.

  • 아이는 자유를,
  • 부모는 숨 쉴 틈을,
  • 가족은 웃음을 얻는 시간.

그래서 우리는 약속했다.
“이번 방학은 시작을 잘했으니, 끝도 잘하자.”
그리고 비밀스레 검색했다.

‘개학 직전 조용한 카페투어’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로드트립이 가능한 Hot Spring National Park.

Bathhouse Row is a place to stroll and enjoy the beautiful architecture of the bathhouse buildings.

NPS photo/Mitch Smith

그나마 내가 있는 곳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거리 426 miles=685.58 km 차로 7시간 17분 걸린단다..ㅎㅎ 이정도면 작년에 갔던 Big Band National Park에 비하면 뭐 운전도 아니다.

 

이동거리를 보여주는 구글맵

물론 다른 곳 (애틀랜타, 세도나 등등)도 갈 수 있었지만 안 가 본 곳을 가보자는 취지로 정하게 되었다.

그럼 왜 이곳이냐?

첫째, 처음 가는 곳이다.

둘째, 차로 갈 수 있는 거리다. 좀 애매하게 멀지만...ㅋㅋ

셋째, National park이다

※ 미국 4학년에게 natrional park pass가 무료를 주어진다.

그럼 이곳은 무엇이 유명할까?


 

1. Bathhouse Row-번역했더니 찜질방 거리란다.. ㅋㅋㅋ

https://www.nps.gov/hosp/learn/historyculture/bathhouse-row-today.htm

 

 

Bathhouse Row Today - Hot Springs National Park (U.S. National Park Service)

Bathhouse Row is a place to stroll and enjoy the beautiful architecture of the bathhouse buildings. NPS photo/Mitch Smith The Bathhouse Row you see today consists of eight bathhouse buildings that were constructed between the years of 1892 and 1923. This a

www.nps.gov

 

Bathhouse Row는 아칸소주 핫스프링스의 핫스프링스 국립공원에 위치한 여덟 개의 역사적인 목욕탕을 의미하며, 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남아 있는 20세기 초 목욕탕 컬렉션을 나타냅니다.

Map of Bathhouse Row today, showing thermal water fountains

NPS map


2. Trails of Hot Spring National Park

Hot Springs and North Mountain Trails

온천과 노스 마운틴 트레일은 접근하기 쉽고 경치가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이 트레일들은 Stephen’s Balustrade (grand staircase) (스티븐스 팔루스 트레이드(대 계단))를 통해 포다이스 목욕탕, 핫 스프링스 마운틴 드라이브, 굴파 협곡 캠핑장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온 천 및 노스 마운틴 트레일 지도를 참조하세요.

*참고: 오어텔 트레일은 여전히 공원 브로셔에 데드 치프 트레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West Mountain Trails

웨스트 마운틴 트레일은 이동이 줄어들어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제공합니다.

휘팅턴 파크와 캐니언 트레일 헤드를 통해 이 트레일에 갈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웨스트 마운틴 트레일 지도를 참조하세요.

Sunset Trail

선셋 트레일은 온천 국립공원에서 가장 긴 트레일로, 편도 약 10마일을 주행하거나 15-17마일의 순환을 완료합니다.

공원 경계의 안쪽 가장자리 근처에서 회로를 완성합니다.

모든 종류의 지형을 가로지르는 이 트레일은 공원의 가장 외딴 지역을 관통합니다.

이 길은 길기 때문에 자주 세 개의 별도 구역으로 나뉩니다:

웨스트 마운틴(2.8마일), 슈가로프 마운틴(2.6마일), 스톤브리지 로드(3.8마일).

선셋 트레일은 온천산 트레일, 노스 마운틴 트레일, 웨스트 마운틴 트레일과 결합하여 격렬한 15-17마일 루프 하이킹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선셋 트레일 지도를 참조하세요.

그 밖에 할 일로는

맥주공장

https://www.superiorbathhouse.com/

과연 얼마나 걸을까?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역시 여행은 가기 전에 이런 설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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