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6월 16~18일 비자(V)·마스터카드(MA) 주가가 급락했나?” – Circle IPO 충격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Visa와 Mastercard 주가는 약 8%가량 크게 하락했습니다.
배경에는 Circle(USDC 발행사)의 IPO 돌풍과 연방 ‘Genius Act’ 통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 지급 및 정산 시장에서 카드 네트워크의 위상이 흔들리는 신호탄이 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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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분석

(1) Circle의 폭발적 IPO 성과

• 6월 5일, Circle은 NYSE에 IPO하며 공모가 $31 → 시초가 $69, 종가 $83, 이후 $100 이상 급등하는 등 개장 당일 168% 급등.
• 6월 17일에는 상원 통과 ‘Genius Act’ 호재로 34% 추가 상승하며 ~$200 수준에 도달 (543.84% 급등).
• IPO 규모도 $1.05B 조달, BlackRock 등 기관의 지속 재무 지원이 뒷받침됨.

 

(2) Genius Act 통과의 파장

• 6월 17일 미국 상원,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USDC) 체계 합법화 ‘Genius Act’ 법안 통과.
• 이는 기업의 재무 및 지급 정산 시스템에서 Visa·Mastercard 카드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고도 인스턴트 디지털 결제 및 정산이 가능해짐. 즉, 카드사 채산 악화 가능성을 의미.
• Ark 및 Artemis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Visa·Mastercard의 거래량보다 많으며, 실제 기업 지급 실무 도입도 확대 중.

(3) 투자심리 전환 & 현금 유출

• 스테이블코인 혁명에 배팅하는 자금들이 디지털 결제 인프라사 → Circle, Coinbase 등으로 이동.
• 특히 Coinbase는 6월 18일 관련 법 통과 영향으로 16% 상승, 반대로 Visa·Mastercard는 “결제 마진 위협” 인식에 각각 −5% 이상 급락 .
• Visa 주가 6월 18일 종가 기준 하루 약 −17.38 USD (−4.9%), Mastercard −30.33 USD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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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시사점 및 전망

항목	분석
단기 충격	카드사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주가 급락
중장기 영향	기업 정산 방식의 디지털화 가속, 카드 네트워크 역할 재정립 필요
대응 전략	Visa·Mastercard는 스테이블코인 연계 솔루션 확대, USDC·블록체인 기반 지급 네트워크 개발 등 미래 대비
투자자 시사점	기존 카드 산업 ETF보다는 디지털 지급·블록체인 관련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고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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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번 하락은 단순한 기술적 매도나 기업 실적 이슈가 아닌, 
디지털 지급 방식의 전환점 도래를 의미합니다.

Circle의 IPO와 이에 따른 정책·체계 변화가
Visa·Mastercard 같은 전통 카드사를 직접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향후 카드사들의 재편 여부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진전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라면 이번 흐름을 전환의 흐름으로 보고, 
디지털 지급 기반 산업에 관심을 둬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