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AI는 질문을 먹고 자란다
“AI가 이렇게 똑똑해졌는데, 왜 엉뚱한 답을 하죠?”
많은 사람들이 하는 질문이지만, 이건 AI 탓이 아닙니다.
문제는 ‘질문’, 즉 프롬프트(prompt)에 있습니다.
AI는 마법사가 아니라,
매우 정직한 반응형 도구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
오늘은 프롬프트란 무엇이며,
어떻게 쓰면 AI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쉽고 실전적으로 알려드릴게요.
프롬프트란 무엇인가?
프롬프트(Prompt)란
AI에게 지시하거나 질문하는 입력 문장입니다.
쉽게 말해 “명령어 + 상황 설명”이죠.
예시: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1000자 분량의 미국 증시 요약글을 써줘.
문체는 자연스럽고 소제목 포함해줘.”
이 한 문장이 ChatGPT에게는
작업의 범위, 톤, 목적까지 알려주는 지침서가 됩니다.
프롬프트가 좋은 질문이 되려면?
좋은 프롬프트에는 3가지 핵심 요소가 들어갑니다.
- 맥락 (Context)
→ 왜 이걸 묻는가? 어떤 상황인가? - 형식 (Format)
→ 결과물을 어떤 형태로 줄까? - 톤과 스타일 (Style)
→ 말투, 분량, 포맷, 강조 여부 등
프롬프트 작성 실전 예시
BEFORE (일반적 질문):
“헬스에 좋은 식단 추천해줘”
→ 결과: 너무 일반적이어서 엉뚱하거나 모호한 답변 가능성 ↑
AFTER (좋은 프롬프트):
“40대 남성이 체중 감량 중일 때 먹을 수 있는 저탄고단 식단을
아침/점심/저녁 3일치로 추천해줘.
각 식사는 600kcal 이하로 구성해줘.”
→ 맞춤형, 실전적, 구체적인 정보 제공 가능!
ChatGPT에 유용한 프롬프트 템플릿
목적 | 프롬프트 예시 |
요약 | “이 글을 500자 요약해줘. 주요 핵심 포인트만.” |
번역 | “다음 문장을 자연스러운 영어로 번역해줘. 비즈니스 이메일 스타일로.” |
창작 |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AI 설명을 동화 형식으로 써줘.” |
분석 | “아래 기사에서 주요 경제 트렌드를 3가지 뽑아서 정리해줘.” |
프롬프트, 쓰다 보면 실력도 늡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명령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이게 쌓이다 보면 나중에는 논리력, 사고력까지 키워주는
놀라운 ‘글쓰기 훈련’이 됩니다.
게다가 AI는 틀려도 혼내지 않아요.
무한히 실험해볼 수 있는 세계!
마무리: AI는 질문하는 자의 도구
AI가 점점 똑똑해지지만,
여전히 주도권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묻느냐’는
앞으로의 시대에 꼭 필요한 힘이죠.
오늘부터 나만의 프롬프트 실험,
『오십살이』에서 함께 해보지 않으시겠어요?
댓글로 여러분이 가장 많이 쓰는 프롬프트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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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콘텐츠는
“AI는 어떻게 언어를 이해할까? – 말귀 알아듣는 기계의 뇌구조”
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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